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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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가면 6장 정도의 질문지를 줘서 하는데 막상 진료 들어가니 거기에 관해 이야기 해주진 않음. 어떤 병의 증상이다 라거나 간단한 진단도 내려주지 않음.
밤에 잠도 못자고 불안하거나..같은 이야기에 오늘부터 일찍 자보라는 이야기를 함. 별 도움이 안됨. 진료 내내 정서적인 교류가 없고 로봇 같음. 이야기를 해도 공감능력 전혀 없다고 느꼈음. 눈은 나를 보고 있는데 귀는 듣지 않는 듯한 느낌. 그냥 이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나는 중간중간 강의 들으러 온 것마냥 지루해져서 다른 생각하며 진료실이나 관찰함.
나는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몰라 곰곰히 생각해보고 눈물도 참으면서 이야기 했는데
오히려 첫마디가 나를 상처준 사람을 이해가 되긴 해도...라는 말을 함. 공감을 전-혀 받지 못해서 기대한 것 보다 많은 실망을 하고 나옴. 그냥 약 처방을 위해 존재하는 선생님 같았음. 병원 데스크는 따뜻한 온도이긴 하나 조금 답답한 느낌. 진료실 분위기, 선생님 분위기는 너무 딱딱함. 그 흔한 힘드셨겠어요 이런 한마디 조차 없음. 뭔가 공감을 받고싶어서 오기 전 많은 고민과 블로그에 댓글도 달았었다 말해봤지만 돌아온 대답은 "아..." 끝. 아마 진료시간이 초과해서 얼른 보내고싶었던 것 같다. 데스크 분들은 나름 친절했음. 약을 신뢰하지 못하는 나에게 "요새 약 좋아요." "이왕 살거 약 먹으면 나은데 왜 안 먹으려고 해요?" 의사의 말투가 마음이 아픈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함.
남자원장님 금목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 때문에 집중 안됨. 불안함이 너무 심해 참다참다 방문한 정신과였는데 기대와 희망에 비해 실망이 컸던 곳. 병원 사이트 글이 아무리 좋아도 믿지 마세요. 병원 사이트 속 사진에 인상이 너무 좋아서 믿음이 갔는데 실제와 홍보는 다름. 무조건 가깝다고 아무데나 가지 말기. 여기 한번 다녀와서 병원에 대한 신뢰감이 아예 사라졌고 불신이 생김.
동네 사람 평가도 나와 비슷했음.
그래도 너무 힘들어서 다른 곳 알아보고 있음.
의사선생님이 불친절까진 아니지만 위로나 도움은 안됨.
진심이 담긴 공감과 위로를 기대한다면 비추천합니다.
+ 걱정과 생각, 불안으로
밤에 잠들지 못하고 오전까지 버티다 한계가 오면
잠들었는데, 일주일치 처방해준 약 먹고
잠은 잘 잤던 것 같음. 매일매일 꾸던 꿈도 안 꿨음.
+ 밑에 댓글분 황당하네요.
마음에 상처가 많아서 쌓이고 쌓여서
몇달을 고민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보고
느낀점 솔직하게 적은건데
정신병원 리뷰라는게 완전 정상인은 아니라고?
ㅎㅎ...님 말대로라면 그쪽도 정신병원 리뷰 적었으니 완전 정상인은 아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워요^^*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사람 때문에 상처 받고 사람 무서워하고
상처 받을까 겁나는 사람인데
이젠 하다하다 별거 아닌 리뷰 쓰는거까지
뒤에서 욕을 먹어야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어제 또 인간관계 때문에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카락도 빠지고
지금 오전 7시인데 잠도 못 자고 있었는데...
그래도 여기서 받은 약 먹고 잠은 잘 잤어서
다시 가볼까 하며 다시 검색해보다
뜬금없는데서 상처 받네요ㅋㅋ
본인이 이 병원 좋았고 치료 잘 받았으면
5점 주고 지나가면 될것이지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 리뷰는 왜 태클 걸고 지나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른건데
별게 다 불편해서 굳.이 정신병원? 정상인 따위
발언이나 하고...^^ㅋ
누가 보면 알바생인줄 알겠네...ㅎㅎ
누군 이렇게 아프고 싶어 아프나ㅠ
아픈거 공감해주고 이해해줄 사람도 없고
잠도 못 자고 혼자서 살아가긴 벅차서 나아지고 싶어서,
치료 받으러 병원 찾는거지ㅠ......
무슨...같은 정신과 병원 다니는 사람이
다른 환자 보고 정상인 아니라는 얘기나 하고있고...ㅠ
읽어보니 증상도 나랑 같은데...
저는 님처럼 저런 꼼꼼하고 세심한 조언들을
들은 적이 없거든요...
병원 나와서 생각나는 말이라곤
약 좋다는 소리였지..
진짜 인간이 싫어진다..
정신병원 드립 치는거보니 나이 많은 꼰댄가?
좋다하는 병원들은 너무 멀어서
다시 가볼까하다가;;; 기분 상해서 바로 마음 접음..
건강하세요~ 완전 정상인은 아닌 동지님...
21.3.13